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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평창 대관령 알몸 마라톤 대회 |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우리딸, 우리 아들, 걱정마. 건강한 아빠가 있잖아.” “은지, 겨울 바다에 우리둘이 있는 걸..그리고, 오빠는 발렌타인데이에 대관령 거친 바람 헤치며 웃통 벗고 달린다. 강인한 몸과 정신으로 은지, 책임질께.”
핀란드 청년들이 울고갈 대한 남아들의 기개가 평창에서 펼쳐진다. 한국 남자들의 객기, 신파조의 책임감 같은 것은 돌이켜 보면 그 나름의 미학을 갖고 있다. 바로 평창 대관령 알몸마라톤에서 내 남편, 내 남친이 뛰는 모습에서 우리는 든든한 믿음을 얻는다.
평창군은 오는 14일 대관령면 눈꽃축제장에서 ‘2026년 평창 대관령 알몸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평창군체육회(회장 지형진)와 대관령면체육회(회장 권혁규)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평창의 아름다운 겨울 날씨 속에서 알몸으로 마라톤을 완주하는 독특하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5㎞, 10㎞, 2개의 코스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450여 명의 참가자들이 직접 각자 체력과 도전 정신에 맞는 거리를 선택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기를 수 있는 이번 대회에서 말을 해를 이겨나가는 힘을 얻게 될 것이다.
권혁수 군 관광경제국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평창의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느끼며, 이번 대회를 마음껏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