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외국인 관광객 모시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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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고객이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 카드를 발급받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
[헤럴드경제=박연수 기자] 백화점 3사(롯데·신세계·현대)가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매출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최대 명절 춘절을 앞두고 기대감이 더 올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백화점업계의 외국인 매출은 빠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먼저 롯데는 지난달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신세계 외국인 매출은 900억원을 돌파했다.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이다. 현대백화점의 지난해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25% 오른 7000억원을 기록했다. 더현대 서울은 외국인 매출 비중이 2022년 3.3%에서 지난해 20%까지 급증했다.
백화점 3사는 15일 시작되는 춘절을 앞두고 중국인 관광객 모시기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구매 고객에게 8% 할인상품권을 증정한다. 본점에서는 중국 전통 문화인 ‘홍바오(붉은봉투)’에 상품권을 담아 제공한다. 국립중앙박물관 굿즈 브랜드 ‘뮷즈’와 협업한 기념품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중국 주요 은행과 제휴를 통해 캐시백·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외국인 VIP 증가세에 연내 외국인 전용 라운지도 계획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더현대 서울에서는 K-패션 브랜드를 최대 20% 할인한다. 한복 입어보기 체험과 촬영 이벤트도 계획했다. 유니온페이 등과 협업해 최대 12%의 사은 혜택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