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나이스 캐치’ NBA 직관하던 오바마, 갑자기 날아온 공 받더니 ‘씩’웃음

[버락 오바마 SNS]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에서 자신에게 갑자기 날아온 농구공을 손쉽게 받아낸 장면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인튜이트돔에서 열린 2025-2026 NBA 올스타전 직관 영상을 공유했다.

미셸 오바마 여사와 함께 코트 바로 옆 좌석에 앉아 있던 오바마 전 대통령은 스트라이프스 팀의 니콜라 조키치 선수와 스타즈 팀의 데빈 부커 선수가 경합하던 중 날아온 공을 두 손으로 받아내며 활짝 웃었다. 옆에서 움찔 하는 미셸 여사의 모습도 포착됐다.

농구공을 다시 경기장 안으로 던진 그는 침착함을 유지하며 아무렇지 않게 대화를 이어갔다.

[버락 오바마 SNS]

그는 SNS에 “오는 6월 오바마 대통령 센터 문을 연다”며 “홈코트에 오신 모든 분들은 모두 환영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6월 시카고에 개장할 대통령 기념 도서관에 농구 코트를 설치할 예정이다.

그는 이날 진행된 한 인터뷰에서 대통령 기념 도서관에 농구 코트가 포함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가운데 ‘O’자 로고가 있는 NBA 규격의 정식 코트가 설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잘 했습니다, 각하”, “미소를 보니 좋습니다”, “반사신경이 빠르다”, “이 사람이 대통령이어서 기쁘다”, “역시 대통령, 버터처럼 부드럽다” 등의 댓글을 달기도 했다.

한편 이날 NBA 올스타전에선 미국의 어린 선수 위주로 꾸려진 스타스가 우승했다.

(오른쪽부터)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막내딸 사샤, 미셸 여사. [AP]

이번 올스타전은 올림픽 해를 맞아 미국 선수들로 구성된 스타스, 스트라이프스 두 팀에 비미국인 선수들의 ‘월드’팀이 가세한 3파전의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진행됐다.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 케이드 커닝햄(디트로이트), 타이리스 맥시(필라델피아) 등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스타즈는 월드를 37-35로 누른 뒤 스트라이프스에는 40-42로 졌다.

12분씩 진행된 이번 올스타전에서 스타즈는 최종전인 챔피언십에서 성사된 스트라이프스와의 재대결서 47-21 대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최우수선수상(MVP)은 ‘신성’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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