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발생 경남 함양 산불은 아직 불길 안 잡혀
‘음주운전 경질’ 청장 공백에도 대비태세 점검
‘음주운전 경질’ 청장 공백에도 대비태세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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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경남 함양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면서, 22일 주민 대피명령이 내려졌다.사진은 함양 산불 현장. [산림청 제공] |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 속에 강풍까지 겹치면서 21일부터 이틀간 전국에서 총 15건의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림청은 21일 음주운전으로 전격 경질된 김인호 전 청장의 공백 속에서도 긴급회의를 열고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22일 산림청에 따르면 21일에만 전국에서 총 12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11건은 진화가 완료됐으나, 경남 함양군 마천면 산불은 현재 진화 작업(진화율 68%)이 진행 중이다.
특히 발생한 산불 중 2건은 피해 영향 구역이 10㏊ 이상일 것으로 예상돼 ‘산불 1단계’가 발령되기도 했다.
22일에도 강릉·울산·서울에서 3건의 산불이 추가로 발생해 당국의 긴장이 이어지고 있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이달에 10건 이상의 산불이 하루에 발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라고 산림청 측은 설명했다.
산림청은 박은식 청장 직무대리(차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산불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박 직무대리는 “산불 발생하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