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사 ‘일장춘몽’이라더니…꿈같은 봄날이구나”

천년고찰 선암사 숲길 산책 프로그램 기획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봄철을 맞아 천년 고찰의 정취 속에서 휴식과 사색을 즐기는 프리미엄 감성 프로그램 ‘일장춘몽(一場春夢)’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순천시에 따르면 ‘꿈처럼 달콤한 봄날의 휴식’을 테마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풍경 관람을 넘어 분홍빛 봄꽃 속에서 걷고, 쓰고, 듣고, 맛보는 입체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상품이다.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행사 참가자들은 해설사와 함께 선암사 숲길을 산책하며 천년 고찰의 숨은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500년 세월을 품은 매화꽃 ‘선암매(梅)’ 아래서는 전문 작가와 함께 스냅 촬영이 진행된다. 찰나의 봄과 영원의 시간을 한 장의 사진에 담아 즉석 인화해 선물로 제공한다.

선암사 숲길 입구에 자리한 전통야생차체험관에서 봄꽃 화과자와 순천 야생차를 즐기며 여유를 누릴 수 있다.

이어지는 ‘힐링 필사’시간에는 사각거리는 연필 소리에 집중하며, 바쁜 일상 속 잊고 지냈던 내면의 고요함을 마주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전통 선율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퓨전 국악 공연’이 참가자들로 하여금 봄날의 정취를 더한다.

마지막으로 순천의 손맛이 담긴 로컬 맛집에서의 저녁 식사가 이어져 순천의 미식까지 경험하며 꿈같은 하루를 완벽하게 마무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오후 1시에서 7시까지 운영된다.

모집 인원은 회차별 14명으로 선착순 마감하며, 참가비는 1인 3만 원이다.

참가 신청은 순천시 홈페이지 또는 홍보물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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