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축 빼고 뛴 일본, 체코전 9-0 승리[WBC]

8회에만 만루포 포함 대거 9점

10일 화요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과 체코의 경기에서 일본의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8회 그랜드슬램을 치고 있다. [AP]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2026 WBC 우승후보 일본이 조별리그를 4전 전승으로 마무리했다.

일본은 1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조별리그 C조 4차전 체코와 경기에서 9-0으로 이겼다. 4승의 일본은 C조 1위로 8강에 진출, 한국 시간으로 15일 오전 10시 D조 2위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D조 2위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의 맞대결에서 패한 나라가 될 가능성이 크다.

앞서 열린 5차례 WBC에서 2006년과 2009년, 2023년 등 세 번 우승한 일본은 결승 진출에 실패했던 2013년과 2017년에도 3위에 오른 강호다.

이날 체코와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이미 조 1위로 8강에 오르는 것이 확정됐던 일본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 등 주축 선수들을 기용하지 않았다.

일본은 0-0이던 8회말 공격 1사 1루에서 와카쓰키 겐야(오릭스 버펄로스)의 우익 선상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일본은 이어진 2사 1, 2루에서 슈토 유키오(소프트뱅크 호크스)의 3점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 이어진 2사 만루에서는 무라카미 무네타카(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만루 홈런을 때려 순식간에 9-0으로 달아났다.

이날 경기로 C조 일정이 모두 끝났으며 C조에서는 일본(4승)이 1위, 한국(2승 2패) 2위로 8강행 티켓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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