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디지털트윈·AI 물관리 기술 일본 진출 본격화

일본 NTTeast 대표단, 한국수자원공사 대전 본사 방문…물관리 운영체계 현지 적용방안 논의


11일 대전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윤석대 사장(사진 오른쪽)이 야마구치 타다유키(Yamaguchi Tadayuki) NTT동일본주식회사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일본 현지 사업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11일 대전 본사에서 NTT동일본주식회사 등 일본 사업 협력 파트너에 인공지능(AI)·디지털트윈 기반 물관리 운영체계를 선보이고, 현지 적용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야마구치 타다유키(Yamaguchi Tadayuki) NTT동일본주식회사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비롯해 6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물관리종합상황실에서 댐과 상·하류 구간을 3차원 가상공간에 복제하고 실시간 기상·수위 데이터를 연계해 홍수위험을 예측하는 디지털트윈 운영모델을 확인하고, 재난 상황별 대응 시나리오와 최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관리 체계를 살펴봤다.

현재 한국수자원공사는 NTT동일본주식회사 등과 함께 일본 나가이시(市) 방재를 위한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며 지난해 11월에 일본 현지에서 시범 구축 성과를 소개한 바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일본 내 다른 지자체로 확산할 수 있는 협력구조와 역할 분담, 사업화 가능성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나가이시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트윈 본 사업을 올해 4월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디지털트윈은 기후위기 시대 물안전을 지키는 핵심기술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현지 맞춤형 실행 모델을 구축해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하고, 우리 물관리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대한민국 물산업의 해외 진출 확대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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