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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18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삼성전자 제공] |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인공지능(AI) 반도체 시대 주도권 확보를 위해 총 110조원 이상의 시설 및 연구개발(R&D) 투자를 집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울러 19일부터 임직원 주식보상을 위해 자사주 약 7조원 어치를 사들인다.
삼성전자는 ‘2026년 삼성전자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투자 대부분은 반도체 사업을 맡고 있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은 지난 18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메모리 경쟁력에 대해 다시는 작년과 같은 반성과 같은 우려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경영진 모두가 협심, 단결해 좋은 성과로 주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부가 메모리 시장에서 업계 내 확고한 위상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초격차 유지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전 부회장은 “DS부문은 로직부터 메모리,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패키징까지 ‘원스톱 설루션’이 가능한 세계 유일 반도체 회사“라며 ”AI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 경쟁력을 갖춰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는 급증하는 AI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업계CHLEO 규모의 반도체 생산 거점을 확장 중이다. 평택캠퍼스 내 P4(4공장)의 공기(공사기간) 효율화 작업 및 P5(5공장) 구축을 위한 핵심 설비 공사 작업도 추진하고 있다.
용인 클러스터에도 반도체 생산 공장을 건설 중이며, 올해 연말 가동 개시를 목표로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에 3나노 이하 최첨단 공정을 갖춘 파운드리 공장을 짓고 있다.
지난해 도입한 성과연동 주식보상(PSU)과 성과인센티브 지급을 위해 19일부터 6월 18일까지 총 자사주 약 7조원 어치(3700만주)를 사들인다.
한편, 삼성전자 노조는 삼성전자 주주총회가 있었던 18일 오는 5월 총파업을 벌이기로 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