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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TS 진. [BTS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브]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신보 ‘아리랑’ 크레딧에 멤버 진의 이름이 제외된 배경이 알려졌다. 하지만 팬들은 여전히 “납득할 수 없다”며 반발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를 기념해 스튜디오 라이브를 진행하며 앨범 작업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멤버들은 9개월 안에 준비해야 하는 정규 앨범이라 쉽지 않았지만 막상 나오니 반갑고 벅차다는 감상을 전했다.
리더인 RM은 “다양하게 곡 작업을 했기에 앨범에 멤버 각자의 색깔이 다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 형도 조금만 더 빨리 투어가 끝났으면 더 많이 같이 했을 텐데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뷔는 “같이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 형 컨디션이 안 좋았다. 투어를 계속 돌아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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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 새 앨범으로 돌아온 방탄소년단. [빅히트뮤직] |
방탄소년단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모여 ‘송캠프’를 진행했는데 진은 당시 솔로 투어 일정으로 뒤늦게 합류한 탓에 새 앨범 작사·작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RM은 “형이 고생을 많이 했다. 아쉬웠다”고, 지민은 “팀을 지켜주셨기 때문에 앨범이 나온 것”이라며 그를 다독였다. 이에 진은 “멋있는 곡이 많이 나와서 좋다”고 마무리했다.
하지만 이런 설명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방송 도중 진의 표정이 굳어지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
팬들 사이에서는 “투어 일정을 고려해 송캠프 시기를 조율했어야 한다”, “완전체 컴백인데 한 명만 빠진 건 아쉽다”, “4년 만에 완전체 컴백인데 일정을 바꿔서라도 참여하게 하는게 맞지 않나. 소속사의 매니지먼트 실패”는 불만이 터져 나왔다.
방송이 끝난 뒤 피곤한 듯 몸을 기대는 진의 모습을 두고도 “진 표정이 유난히 굳어 보였다”, “진이 표정 관리 실패한 것 처음 본다. 할말을 참고 있는 것 같다”, “당사자는 말이 없는데 왜 주변에서 대신 설명하는거냐”는 반응이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투어 일정상 어쩔 수 없었을 것”, “멤버들과 사전 조율했지 않겠냐”는 의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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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를 기념해 무료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
한편 방탄소년단은 ‘아리랑’을 발표하며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했다. 지난 21일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컴백 기념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을 진행했으며 해당 공연은 당일 하루 동안 전 세계 1840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달 9~12일에는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BTS WORLD TOUR ARIRANG’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