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MVP 애런 저지 4연타석 삼진 등 5타수 무안타
이정후 잘 맞은 타구 다 잡혀…컨택포인트 조율
대학야구 출신 샌프란시스코 바이텔로 감독 프로데뷔 첫 경기서 영패 수모
![뉴욕 양키스의 재즈 치섬 주니어(왼쪽)와 루이 카바예로(오른쪽)가 2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치른 2026시즌 개막전 2회초 라이언 맥마흔의 적시타 때 홈인하며 오스틴 웰스(28번)의 환영을 받고 있다.[AP=연합]](http://heraldk.com/wp-content/uploads/2026/03/제목-없음14-1024x623.jpg)
뉴욕 양키스의 재즈 치섬 주니어(왼쪽)와 호세 카바예로(오른쪽)가 2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치른 2026시즌 개막전 2회초 라이언 맥마흔의 적시타 때 홈인하며 오스틴 웰스(28번)의 환영을 받고 있다.[AP=연합]
샌프란시스코는 2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뉴욕 양키스에 0-7로 졌다.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1회말 2사 1, 3루 기회에서 첫 타석에 나온 이정후는 양키스 선발 투수 맥스 프리드의 초구 시속 95마일(약 153㎞)짜리 싱커를 강하게 받아쳤으나 2루 땅볼로 잡혔다. 타구 속도는 시속 103마일(약 166㎞)로 측정됐다.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중견수 뜬공, 7회 선두 타자로는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9회 무사 1루 기회에서도 비교적 잘 맞은 타구가 중견수 정면으로 향했다.

승부는 2회초에 양키스 쪽으로 확 기울었다.
1사 후 장칼로 스탠턴의 안타와 재즈 치섬 주니어의 몸에 맞는 공으로 1, 2루 기회를 잡은 양키스는 호세 카바예로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양키스는 라이언 맥맨의 적시타로 3-0으로 달아났고 트렌트 그리셤의 주자 일소 3루타가 나와 5-0을 만들었다.
양키스의 추가점은 5회에 나왔다.
코디 벨린저와 벤 라이스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잡은 양키스는 스탠턴의 안타로 6-0, 치점 주니어의 내야 땅볼 때 나온 야수 선택과 실책으로 7-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양키스 선발 투수 좌완 프리드는 6⅓이닝 피안타 2개, 탈삼진 4개로 무실점 투구를 펼쳐 승리를 따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로 나온 우완 에이스 로건 웹은 5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았지만 피안타 9개로 7실점(6자책점) 하며 패전을 떠안았다.

대학야구(테네시)에서 빅리그 사령탑으로 직행한 최초의 인물인 샌프란시스코 토니 바이텔로 감독은 프로데뷔 첫 경기에서 영패를 당해 신고식을 호되게 치렀다.
4회 양키스 카바예로가 스트라이크 판정에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이의 신청을 처음 했으나 판독 결과는 번복되지 않았다.MLB가 올해부터 스트라이크-볼 판정 챌린지 제도 도입 후 정규시즌에 처음 나온 이의 신청이었다.
양키스가 원정 개막전에서 완봉승을 거둔 것은 1967년 이후 이번이 59년 만이다.양키스는 2022년부터 최근 개막전 5연승을 이어갔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2019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0-2 패배 이후 7년 만에 개막전에서 영패를 당했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양키스의 에런 저지는 5타수 무안타, 삼진 4개로 부진했다. 저지가 개막전 무안타에 그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한 경기 삼진 4개는 2024년 9월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두 팀은 26일 하루를 쉬고 27, 28일 맞대결을 이어간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