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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기중앙회] |
차량 5부제·적정 실내온도·소등 강화 등 사업장 절약 행동 추진
“9980 중소기업 대표 경제단체로서 생활 속 절약 확산 앞장”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600여개 중소기업협동조합계와 함께 에너지 절약 운동에 나선다. 중기중앙회는 임직원과 회원사를 중심으로 절약 실천을 확산해 약 220만개 중소기업·소상공인 전반으로 참여가 퍼져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4일 정부가 발표한 ‘에너지 절약 관련 12가지 국민행동’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번 참여는 중기중앙회 본부와 15개 지역본부 임직원은 물론 600여개 중소기업협동조합과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캠페인에서 이동과 사업장 내 실천 과제를 중심으로 참여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이동 시에는 대중교통 이용과 가까운 거리 걷기 또는 자전거 이용 등을 권장한다.
사무실에서는 미사용 전자기기 전원 차단과 일회용품 줄이기 등을 추진한다. 퇴근 시 PC와 모니터 전원을 끄고, 개인컵 사용과 출력 최소화 등을 통해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사업장별 운영 효율화 조치도 시행한다. 적정 실내온도 준수는 난방 20도, 냉방 26도를 기준으로 하고, 점심시간 일괄 소등과 빈 회의실 소등도 함께 실시한다. 이와 함께 대기 설비 전원 관리 강화, 공회전 최소화, 엘리베이터 탄력 운행 등도 추진한다.
승용차 5부제도 중기중앙회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다만 장애인 사용 자동차와 임산부 및 유아 동승 차량, 전기차와 수소차, 불가피한 업무용 차량 등은 제외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중소기업계의 자발적 절약 실천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에너지 가격과 수급 불안이 제조원가와 경영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일상 속 절약 활동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동사태로 에너지 수급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중소기업계의 자발적인 절약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중기중앙회는 9980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경제단체로서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고, 220만 중소기업·소상공인과 함께 생활 속 실천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