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원유 운반선 안전항로 호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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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랍에미리트 푸자이라항에서 원유 200만 배럴을 적재한 원유 운반선이 여수해경의 호위를 받으며 원유부두에 입항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박대성 기자] 미국·이스라엘-이란과의 중동 전쟁 사태로 인해 빚어지고 있는 원유 공급 차질을 막기 위해 안전항로 호송이 실시됐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9일 오전 경비함정 2척을 동원해 호르무즈해협을 피해 우회 통로인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항에서 원유 200만 배럴을 싣고 여수산단 GS칼텍스 원유 부두에 입항한 15만톤(t)급 초대형 유조선 ‘G-드림호’가 안전하게 접안할 수 있도록 안전호송을 마쳤다.
여수해경은 저수심 구역 확인과 항로상 폐어구 등 항해 장애물에 대한 사전 예찰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집단조업 및 이동 어선에 대한 사전 계도 활동을 통해 항로상에 조업이 이뤄지지 않도록 조치했다.
안전항로 호송 구역은 교통안전특정해역이 시작되는 해역부터 원유 2부두까지 약 19마일(35km) 구간에 대해서 실시했으며, 국가 에너지 수급이 정상화 단계에 도달할 때까지 안전 호송을 지속할 계획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여수·광양항에 입항하는 초대형 원유운반선이 정해진 일정에 따라 안전하게 입항해 국가 에너지 수급계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원유 운반선의 안전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