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콘솔’ 시장 진격…글로벌 출시 속도

넷마블 신작, 콘솔 플랫폼 지원 다수 포함
멀티 플랫폼 전략


넷마블 ‘몬길: STAR DIVE’ [넷마블 제공]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넷마블이 콘솔 시장으로도 보폭을 넓히고 있다. 모바일과 PC를 넘어선 전방위적 멀티 플랫폼 전략은 글로벌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노린 행보로 해석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스톤에이지 키우기’와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을 시작으로 ▷SOL: enchant(솔: 인챈트) ▷몬길: STAR DIVE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옥토퍼스 ▷이블베인 등 올해 다양한 장르의 멀티플랫폼 신작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기존 넷마블 신작들과 달리 콘솔 플랫폼 지원 타이틀이 다수 포함된 점이 특징이다. 먼저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지난 17일 플레이스테이션5(PS5)와 PC로 선출시됐다. 업계에서는 멀티 플랫폼 신작임에도 모바일이 아닌 콘솔을 전면에 내세운 넷마블의 출시 전략을 이례적인 시도로 보고 있다.

또 다른 신작 ‘몬길: STAR DIVE’는 오는 4월 15일 PC와 모바일 출시 이후 콘솔 확장을 목표로 한다. 이 게임은 지난해 도쿄게임쇼에서 PS5 버전을 공개한 데 이어, 최근 ‘GDC 2026’에서는 Xbox 시연까지 진행하며 양대 콘솔 기기 출시 가능성을 시사했다.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협동 액션 신작 ‘이블베인’ 역시 출시 전부터 Xbox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목받고 있다.

북미, 유럽을 중심으로 콘솔 시장이 성장하면서 넷마블도 서구권 중심의 신규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으로 풀이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4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2023년 콘솔 게임 시장 규모는 약 622억 달러로 전년 대비 5.5% 성장했다. 그중 특히 북미와 유럽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주요 시장으로 자리하고 있다.

넷마블은 플랫폼 특성에 맞춘 최적의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목표다. 대표적인 예가 PS5 듀얼센스 컨트롤러 핵심 기능의 완벽한 지원이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듀얼센스 컨트롤러의 핵심 기능인 햅틱 피드백과 어댑티브 트리거를 통해 전투와 탐험 전반에서 생생한 조작감을 전달한다. 또 PS5의 성능을 활용한 고해상도 4K 그래픽을 통해 브리타니아 대륙의 광활한 자연경관과 캐릭터들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정교하게 구현했다.

‘몬길: STAR DIVE’ 역시 작년 도쿄게임쇼에서 듀얼센스 무선 컨트롤러 완벽 지원, 패드 전용 HUD, 콘솔 전용 UI 등 최적화 작업을 거친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해 주목받은 바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멀티 플랫폼 전략을 중심으로 기존 PC와 모바일을 넘어 콘솔에서도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며 “단순히 플랫폼을 확장하는 차원에서 그치지 않고 콘솔 플랫폼에 걸맞은 최적의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