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 日 AI 기업 ‘아비타’와 피지컬 AI 협력

염동훈(왼쪽) 메가존클라우드 대표와 쇼고 니시구치 COO 겸 CFO가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 제공]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메가존클라우드는 일본 인공지능(AI) 아바타 선도 기업 AVITA(아비타)와 피지컬 AI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서울 역삼동 메가존클라우드 연락사무소에서 ‘피지컬 AI 비즈니스 모델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메가존클라우드 염동훈 대표와 AVITA 쇼고 니시구치(Shogo Nishiguchi) COO 겸 CFO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AVITA는 세계적인 로봇 공학자이자 휴머노이드 연구로 알려진 오사카대학교 로봇공학자 이시구로 히로시(Hiroshi Ishiguro) 교수가 2021년 설립한 AI 아바타 설루션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메가존클라우드의 클라우드·AI 역량과 AVITA의 AI 아바타 기술을 결합해 자율형 로봇과 연동한 피지컬 AI 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I 연동 클라우드 인프라와 국내외 영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AVITA의 고객응대 서비스 ‘AVACOM’과 교육 서비스 ‘AvaTraining’을 자율형 휴머노이드와 연동한 피지컬 AI 서비스의 개발과 사업 확대를 지원한다. AVITA는 AI 아바타 기술력을 기반으로 서비스 고도화를 담당한다.

AVACOM은 디지털 캐릭터 형태의 AI가 실제 매장이나 웹사이트에서 고객 안내·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고객 접점이 많은 금융이나 유통 등 업계에서 인력 운영 비용을 크게 절감해준다.

AvaTraining은 AI 아바타가 실제 고객 역할을 수행하고, 직원이 해당 아바타와의 상담을 통해 고객 응대 상황을 실습할 수 있는 교육 서비스다.

양사는 리테일 매장의 무인 계산대, 백화점 고객 안내, 보험 상담 교육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관련 서비스 적용을 추진 예정이며, 향후 금융·공공 등 주요 산업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메가존클라우드는 클라우드와 AI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 영역의 가능성을 빠르게 검증하고 시장을 확장해 왔다”며 “이번 AVITA와의 협력을 통해 피지컬 AI 기반 고객 응대 서비스를 실제 현장에 적용하고, 기업의 고객 안내·상담 업무를 지능형 AI 서비스로 고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쇼고 니시구치 AVITA COO 겸 CFO는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가진 메가존클라우드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며 “이시구로 히로시 교수의 철학이 담긴 AI 아바타 기술을 통해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소통의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AVITA는 다음달 2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메가존클라우드의 파트너 컨퍼런스 ICON 2026에 부스를 개설하고 AVACOM과 AvaTraining을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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