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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 6위로 최종라운드에 진출한 국가대표 오수민. [게티이미지] |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오수민(17) 등 국가대표 4명 전원이 오거스타 내셔널 위민스 아마추어 최종라운드에 진출했다.
오수민은 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에번스의 챔피언스 리트리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2오버파 74타를 기록해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김규빈(16)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전날 7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선두에 올랐던 오수민은 이날 버디는 2개에 그친 반면 보기 4개를 쏟아냈다. 반면 김규빈은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6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지난해 준우승을 거둔 아스테리스크 탤리(미국)는 첫날 6언더파, 둘째날 5언더파를 쳐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1타 차 선두에 나섰다. 탤리는 이틀간 노보기에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잡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첫날 오수민과 공동 선두에 올랐던 마리아 호세 마린(콜롬비아)은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2위에 포진했다.
첫날 1오버파로 부진했던 국가대표 양윤서(18)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로 순위를 공동 40위에서 공동 14위로 끌어올렸다. 박서진(16)은 1타를 줄여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대회 사흘째인 4일엔 본선 진출자 전원이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연습 라운드를 가진다. 컷을 통과하지 못한 선수들에게도 이 ‘꿈의 코스’를 경험할 기회가 주어지는 게 이 대회의 전통이다. 그리고 5일 컷을 통과한 상위 30명이 대망의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다.
현지 전문가들은 최종 라운드에서 오거스타 특유의 유리알 그린과 ‘아멘 코너’에서의 위기 관리 능력이 우승의 향방을 결정지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의 우승은 없으며 최고 성적은 지난 2023년 국가대표 임지유가 기록한 공동 5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