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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람코 챔피언십 초대 우승을 차지한 로렌 코플린. [사진=LPGA] |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로렌 코플린(미국)이 LPGA 투어 신설 대회인 아람코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에서 초대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코플린은 5일(미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명문 코스인 섀도 크릭 골프장(파72·680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이븐파 72타로 스코어를 지켜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로 1~4라운드 내내 1위를 지키며 ‘내리(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2위인 넬리 코다(미국)와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를 5타 차로 따돌린 코플린은 이번 우승으로 투어 통산 3승째를 거두며 우승상금 60만 달러(약 9억원)를 차지했다. 코플린은 우승 인터뷰를 통해 “명문 코스인 섀도 크릭에서 첫 대회의 우승자로 이름을 남기게 되어 영광이다. 코스 세팅이 까다로웠지만 한 타 한 타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대회가 치러진 섀도 크릭은 사막 한복판에 조성된 코스로 대회 기간 내내 거친 바람과 단단한 그린 컨디션을 유지해 선수들을 괴롭혔다. 3연승에 도전했던 김효주가 무빙데이인 3라운드에 79타를 치며 무너진 것을 보면 경기 환경을 짐작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한 선수가 단 4명에 불과했다는 점은 코플린의 우승 기록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넬리 코다는 3주 연속 준우승이란 훈장을 달게 됐다. 코다는 마지막 날 3오버파 75타로 흔들려 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야마시타 미유(일본)는 2오버파 74타를 기록해 최종 합계 1언더파 287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중에선 김효주가 공동 13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 달 포티넷 파운더스컵과 포드 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김효주는 마지막 날 버디와 보기 4개 씩을 주고받으며 이븐파를 쳐 최종 합계 4오버파 292타로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윤이나는 17, 18번 홀의 연속 보기를 기록하는 등 3오버파 75타를 기록해 최종 합계 6오버파 294타로 세계랭킹 1위 지노 티티쿤(태국) 등과 함께 공동 17위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