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회춘’에 200만달러 쓴 억만장자…“장수 비결? 잠, 그리고 돈 안드는 ‘이것’”

브라이언 존슨.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노화를 막기 위해 아들의 피까지 수혈받은고, 회춘에 매년 수십억원을 투자해온 미국의 억만장자 브라이언 존슨(48)이 수년 간의 실험 끝에 장수비결이라면서 41가지를 공개했다. 특히 그는 잠을 충분히 자고 몸을 꾸준히 움직이며 술을 줄이는 등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14일(현지 시간) 존슨이 최근 X(옛 트위터)를 통해 “수백만 달러를 쓰며 장수 연구에서 배운 모든 것”이라며 ‘41가지 건강 습관 리스트’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미국의 결제시스템 기업 브레인트리를 창업해 매각한 인물로, 현재 ‘프로젝트 블루프린트’라는 이름의 역노화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그는 노화 속도를 늦추기 위해 혈액과 심박수, 장기 기능 등 각종 신체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추적·분석해오고 있으며, 매년 약 200만 달러(약 30억원)를 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수십억원을 들여 신체 데이터를 정밀 분석한 결과, ‘돈 안드는 기본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즉, 잠을 잘 자고, 몸을 움직이고, 오래 지속할 수 있는 루틴을 만들라는 것이 건강에 가장 좋다는 것.

존슨은 장수 1순위로 ‘잠’을 꼽았다.

그는 “잠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약”이라며 “매일 8시간 수면, 밤 12시 이전 취침, 취침 전 스마트폰 사용 제한, 차가운 방에서 자기 등의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잠이 오지 않는다면 스마트폰 대신 종이책을 읽고, 목욕이나 가벼운 산책 등 몸을 안정시키는 루틴을 만들라고 덧붙였다.

운동으로는 식사 후 가볍게 걷거나 스쿼트를 하고, 규칙적인 근력 운동과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식단의 경우, 설탕과 가공식품, 튀긴 음식, 술을 피하고 채소·과일·견과류 중심의 식단을 유지하라고 권했다.

이와 함께 정기적으로 친구를 만나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 호흡으로 몸을 안정시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용을 줄이는 것도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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