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KBS 2TV 새 월화드라마 ‘학교 2017’이 첫방송부터 시청자들의 혹평을 받고 있다.
![](http://heraldk.com/wp-content/uploads/2017/07/20170718000876_0.jpg)
지난 17일 ‘학교 2017’이 방영된 직후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학교 현실을 전혀 모르고 만든 드라마”라는 비판의 글이 올라왔다.
다른 시청자들 역시 드라마 속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등교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현실과 매우 동떨어진다며 항의했다. 또 성적을 공개하거나 실제 1년에 여섯 번 치러지는 모의고사를 한 달에 세 번으로 그린 점 등 학교 실상과 맞지 않은 설정들이 불편한다는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http://heraldk.com/wp-content/uploads/2017/07/20170718000876_0.jpg)
![]() |
[사진=KBS 2TV 학교 2017 방송화면] |
일각에서는 “해당 드라마는 청소년들이 주 시청층인데 드라마를 보는 청소년들에게 현실과 다른 학교 모습을 보여줘 악영향을 끼칠까 두렵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한편 ‘학교 2017’ 1화는 시청률 5.9%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3위를 기록했다. 이번 ‘학교 2017’은 웹툰을 그리는 학생 김세정과 ‘엄친아’ 전교회장 장동윤, 싸가지 부잣집 아들 김정현 등이 호흡을 맞춰 또 하나의 청춘 스토리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