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라스베가스 소비재 전시회 참가 업체와 성과 공유

김승수 전주 시장

전주시가 지난달 28일 시의 지원을 받아 해외시장을 개척하거나 수출계약을 체결한 중소기업들을 한자리에 모아 그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사진>이 지난달 28일 지난 7월 30일부터 2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소비재 전시회에 참가했던 ㈜이엔이와 ㈜이엔코 등 지역 6개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시장은 이자리에서 소비재전시회에 참가해 수출시장을 개척한 기업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참석자들과 전시회 참가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기업 관계자들과 향후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전주시는 이번 소비재 전시회에서 전주시관을 설치하고 지역 6개 기업의 제품 홍보, 바이어 상담, 그리고 시장 조사를 진행했는데 그 결과 총 630만달러에 달하는 상담규모와 240만달러의 계약 체결이라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진다.

실례로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이엔이는 자사의 주력 제품인 이온수공급장치에 대한 수출 상담을 미국 및 이스라엘 기업과 진행 중이며 ㈜인에코도 습도 조절과 전자파 차단 기능을 가진 친환경 내장마감재 아이에코블록에 대한 바이어 상담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유기농제품 생산 기업 ㈜강동오케익 있고, 즉석조리용 용기 전문 업체 ㈜착한음식 등도 현지 유통바이어들과 상담을 지속하고 있다.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장 창출의 열쇠는 중소기업의 성장과 육성에 있다”며 “지역 기업을 키우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해결하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시는 올해 시의 향토기업을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독일형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대비 10배나 늘어난 수출지원 예산을 편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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