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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부품기업 트루에어 이응목·이경희 공동대표가 설립한 UMKH 재단은 지난 8월 29일 산타페 스프링스 지역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대학 재학생 26명, 대학입학예정 24명 등 50명의 학생에게 1인당 1만달러씩 총 50 만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수여식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트루에어사 야외 주차장에서 6피트 안전거리를 유지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서도 온라인 중계됐다.
이응목 UMKH 재단 이사장은 “오랜 시간 사업을 하면서 성실과 정직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깨달았다”라며 “한두번의 요령으로 일이 성사될 수 도 있지만 학업은 그렇지 않다. 지금 이
시기에 꿈을 향해 한 발 한 발 성실하게 전진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UMKH 재단은 지난 2004 년 베트남 호치민 인근으로 트루에어사 공장을 이전한 후 이응목 공동대표가 부인 이경희씨와 지난 2013년 지역사회에 공헌하기위해 설립한 비영리재단으로 지난 7년 간 베트남에서 고아원 후원 및 장학사업을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