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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금융기관UBS와 크레딧스위스가 인수 합병을 추진 중이다.
스위스의 금융 미디어 인사이드 파라데프라츠는 최근 UBS와 크레딧스위스 양사의 회장이 유럽에서 가장 큰 은행을 설립하기 위해 인수 합병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시그널’로 명명된 이번 프로젝트는 악셀 베버 UBS 회장과 크레딧스위스의 우르스 로너 회장이 주도하고 윌리 마우러 스위스 재무장관까지 참여하고 있으며 스위스 금융시장감독청(FINMA)도 인수 합병설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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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인사이드파라데프라츠는 “원만하게 진행될 경우 내년 초까지 인수합병에 대한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며 “만일 두 그룹 간 합병이 이뤄질 경우 양 사의 직원 1만5000 명 이상이 해고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양사의 대변인은 이번 합병설에 대한 언급을 피하고 있다.
한편 양사의 합병 소식에 15일(현지 기준) 현재 크레딧스위스와 UBS의 주가는 각각 4.4%, UBS는 2.5% 오르며 기대감을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