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청 전경 |
[헤럴드경제(목포)=김경민기자]목포시가 고용노동부의 공모사업인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4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8억 3천만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9억 1000만원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만 18세~34세 구직단념 청년들의 사회활동 참여의욕을 고취해 지난 한 해 동안 150명의 구직 단념 청년을 발굴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은 참여기간에 따라 단기(5주·40시간), 중기(3개월·120시간), 장기(5개월·200시간)로 진행하며, 주요내용은 밀착상담,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청년 맞춤형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참여기간에 따라 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의 참여수당 및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이수 후 6개월 이내 취업하고 3개월 근속시 50만원의 취업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사업수행기관인 목포시 청년일자리 통합센터는 2023년 운영 성과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프로그램 운영 및 사후관리 실적을 인정받아 청년 취업진로 및 장기근속 부분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여받았다.
올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목포시는 국비 8억 3천만원을 확보하고 4년 연속 청년 도전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올해는 180명의 구직단념청년을 지원 할 계획이다.
현재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할 경우 워크넷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거나 이메일(mpcj1911@naver.com) 또는 목포시 청년일자리 통합센터(☎070-4421-7311)에 신청하면 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구직단념 청년들이 구직의욕을 갖고 사회로 나아가는 데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