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얼라이언스·지방재정공제회, 전북 고창군 결식우려아동에 끼니 지원

행복얼라이언스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전북 고창군청 관계자들이 지난 23일 열린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복얼라이언스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SK가 세운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전북 고창군청과 함께 고창군 결식우려아동 70명에게 1년간 총 1만8000식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행복얼라이언스가 운영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의 하나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민관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아동 결식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현재까지 도시락 130만식을 지원했다.

지난 23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고창군청은 끼니 지원이 필요한 사각지대 결식우려아동을 발굴하고 행복얼라이언스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협력을 통해 밑반찬 도시락 재원을 기부한다.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락 제조·배달을 담당한다. 지원 종료 후에는 고창군청에서 대상 아동을 급식 지원 제도에 편입시켜 꾸준히 이들의 자립을 도와줄 예정이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인 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은 “고물가 시대에 끼니 걱정이 커진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손을 맞잡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전국 모든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 구성원과의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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