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작천정 벚꽃길에 트롯특전사 박군 홍보관 생겼다

지난 23일 울산 울주군 작천정 입구 이너리트 카페에 가수 박군 홍보관이 개관식을 열리고 있다. [사진=카페 이너리트]

[헤럴드경제(울산)=임순택 기자] 울산 울주군 삼남면 작천정 벚꽃길 입구에 울산지역 출신 트로트 가수 박군의 홍보관이 23일 문을 열었다.

이날 울산 작천정 입구 카페 이너리트 내에 가수 박군 홍보관이 팬클럽 회원과 제5회 작천정 벚꽃축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울산 울주군 언양 출신인 가수 박군은 “고향에 홍보관이 생기게 되어 정말 기쁘다”면서 “전국에서 찾아 주시는 팬들이 인근 문화재를 함께 관람하면서 전국에 울산을 더 많이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홍보관을 찾은 팬카페 한 회원은 “홍보관 오픈을 축하하고 작천정 벚꽃축제 개막식 무대에서도 박군을 보기위해 인천에서 왔다”고 전했다.

팬카페는 이날 홍보관 개관식에 축하화환 대신 10kg들이 200여포대의 쌀을 기부 받아 삼남읍과 언양읍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한편 ‘박군 홍보관’은 작천정 벚꽃길 초입에 자리 잡고 있는 대형 베이커리 커피숍 ‘이너리트’ 운영업체인 ㈜더빌더 송기희 회장의 배려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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