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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제공] |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냉동김밥으로 세계 입맛을 사로 잡은 ‘㈜복을 만드는 사람들’이 농촌융복합 스타기업 제1호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융복합 분야의 우수기업을 발굴·홍보하기 위해 농촌융복합 스타기업 제1호 사업자로 ‘복을 만드는 사람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복을 만드는 사람들’은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냉동김밥을 제조해 판매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다. 급속 동결과 수분 제어 기술을 이용해 냉동김밥의 유통기한을 최대 12개월까지 늘렸고, 현재 제품을 미국, 유럽, 네덜란드, 캐나다, 두바이, 쿠웨이트 등 19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이 업체는 또 저칼로리 김밥, 비건 김밥 등 소비자 맞춤형 전략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사업장이 있는 경남 하동군 지역민을 우선 고용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촌경제과장은 “농산물 등 농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자원에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이 더해진다면 더 많은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촌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 농촌경제 활성화를 앞장서는 우수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