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자립 청소년’에 널디 의류 기부…1억원 상당

에이피알 본사 내부. [에이피알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에이피알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동방사회복지회에 1억원 상당의 널디(NERDY) 의류를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동방사회복지회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복지법인이다.

해당 의류는 내달 5일 서울 창천동에 있는 동방사회복지회 본관에서 열리는 바자회에서 판매한다. 바자회는 만 18세가 넘어 보호시설을 퇴소하는 청년의 나홀로 자립 준비를 지원하고자 기획했다.

동방사회복지회는 지난 2021년부터 바자회를 통해 청년들이 학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에이피알이 기부한 의류는 자사 브랜드 널디(NERDY) 제품이다. 트랙 세트, 조거 팬츠, 반팔 티셔츠, 긴팔 티셔츠, 가디건 등 1200점에 달한다.

에이피알은 창립 초기인 2016년부터 소외계층과 재난 피해 지원을 위해 다양한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기부로 올해 5월 기준 에이피알의 누적 사회공헌금은 현물 포함 20억원을 넘겼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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