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경기 성남시 한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열린 ‘코리아디자인멤버십 플러스’ 시상식 이후 참가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함께한 디자인 산학협력 프로젝트 ‘코리아디자인멤버십 플러스(KDM+)’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23일 경기 성남시 한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열렸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KDM+’는 국내외 유수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한 실무형 디자인 교육이다.
한국타이어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디자인 전공 학생 20명에게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현업 디자이너들의 멘토링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본사 테크노플렉스와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 등 한국타이어의 디자인 자산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도 제공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한국타이어가 보유하고 있는 드라이빙, 문화, 예술 분야의 다양한 자산을 아우르는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 디자인 제안이 과제로 제시됐다.
한국타이어는 참가자들의 원활한 과제 수행을 돕고자 12주간 현업 디자이너들을 멘토로 배정해 학생들을 지원했다.
최종 우승은 ‘취향을 주고받는 플랫폼’이라는 콘셉트의 작품 ‘핑퐁(PingPong)’을 기획한 오가영, 김태양, 김나현, 임민정 조가 차지했다. 우승 작품은 독창성과 활용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승팀에는 3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지속적으로 ‘KDM+’를 통해 인재를 확보,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