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본사. [삼양그룹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삼양그룹이 20일 서울 더플라자호텔 메이플홀에서 열리는 한국경영학회 ‘2024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기업 부문에 이름을 올린다고 밝혔다.

한국경영학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기업인, 관료자를 선정하고 그 공적을 기리는 자리다. 2016년 제정돼 매년 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삼성전자, SK텔레콤, 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삼양그룹은 1924년 창립 이래 지난 100년간 화학, 식품, 의약바이오, 패키징 등 폭넓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산업보국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수당 김연수 창업주의 중용 정신에 입각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헌액 기업으로 선정됐다.

김건호 삼양홀딩스 사장은 “수당 김연수 창업주의 말씀처럼 크고 담대하게 새로운 100년 역사를 만들기 위한 혁신과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