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창업 육성 프로그램 운영사로 첫 행보
뷰티 유망 스타트업 발굴…“K-뷰티 산업 성장에 기여”
뷰티 유망 스타트업 발굴…“K-뷰티 산업 성장에 기여”
[아모레퍼시픽 제공] |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10월 지분 투자한 아마존 AI(인공지능) 솔루션 스타트업 ‘에이디디에스’를 팁스(TIPS)에 추천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 민관합동 창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운영사의 투자를 통해 발굴한 유망 스타트업에 정부 R&D, 사업화 자금을 연계해 지원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7월 신규 팁스 운영사로 선발됐다. 에이디디에스는 아모레퍼시픽이 처음 추천한 스타트업이다.
에이디디에스는 검색어 최적화 및 광고 운영 자동화 솔루션 스타트업이다. 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 등에 특화한 성장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실시간으로 고객사 제품을 상단에 노출시키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자동화된 광고로 업무 효율을 높이고, 광고비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에이디디에스는 현재 국내 뷰티 브랜드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향후 아마존에서 고성장하는 ‘K-뷰티’ 브랜드를 비롯해 북미 진출에 관심 있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팁스 운영사로 뷰티 브랜드 및 바이오·디지털 기술, 뷰티·미용 디바이스 등 관련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K-뷰티 산업의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