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스토어 전용 앱 출시…“호텔업계 최초”

식품·MD브랜드·한정상품 판매
정기구독, 배송 등 서비스 강화


‘워커힐 스토어 전용 앱’ 이미지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식품, 침구류, 어메니티 등 다양한 PB(자체브랜드) 상품을 판매하는 워커힐 스토어의 전용 앱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호텔 중 브랜드 상품 판매를 위한 전용 앱을 출시한 것은 워커힐이 처음이다.

앱에서는 HMR(가정간편식)부터 김치, 훈제연어, 명월관 양념육 세트 등을 비롯한 프리미엄 다이닝 상품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침구류, 어메니티는 물론, 명태자, 더치랩 커피 등 워커힐 MD(상품기획자)가 직접 선정한 브랜드 제품도 있다. 각종 굿즈와 한정판 컬렉션을 비롯해 최근 출시한 ‘2025 설 기프트 셀렉션’ 등 시즌 한정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능도 추가했다. 정기 구독 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횟수와 주기에 맞춰 상품을 정기적으로 배송받을 수 있다. 구독 서비스 이용 중 배송 건너뛰기와 배송일 및 결제 수단의 변경이 가능하다.

또 받는 사람의 주소를 몰라도 연락처만 있다면 선물을 보낼 수 있다. 생일이나 감사, 응원 메시지 카드도 전달할 수 있다. 비회원 주문도 가능하다. 신용카드, 계좌이체 등을 통한 간편결제는 물론, 제휴 기업의 임직원 복지포인트 결제도 지원한다.

배송 서비스도 강화했다. 기존 오전 8시였던 당일 출고 마감 시각을 출고지별 최대 오후 1시까지 확대했다. 플라워 카테고리도 새롭게 오픈해 워커힐에 입점한 플라워숍 ‘블루밍’의 상품을 앱으로 구매할 수 있다. 서양난, 센터피스, 꽃바구니 등은 서울·경기 지역 한정 퀵 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앱 출시를 기념해 내달 21일까지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회원 인증을 완료한 고객에게 HMR 상품 세트 3종(갈비 미역국·명월관 갈비탕·곰탕 구성)와 리빙 상품 2종(구스다운 블랭킷·워커힐 시그니처 디퓨저 3종 세트) 구매 시 10%를 적립금으로 제공한다. 고메 RMR 상품 4종(노엣지피자 8입·동파육 등)과 리빙 상품 1종(피크닉 에코백)을 구매하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워커힐의 프리미엄 경험을 널리 전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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