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이자벨마랑 25SS 캠페인…앰버서더에 ‘에이티즈’ 성화

이자벨마랑 본사가 선정한 첫 아시아인 모델
세련된 보헤미안 뜻하는 ‘보호 시크’ 대세로


이자벨마랑 25SS [LF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LF가 전개하는 프랑스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이자벨마랑’이 25SS(봄·여름) 남성 컬렉션 앰버서더로 에이티즈(ATEEZ)의 ‘성화’를 선정했다. 이자벨마랑 본사가 선택한 최초의 아시아인 모델이다.

25SS 캠페인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동시 공개됐다. ‘성화’는 버건디 컬러의 셋업을 착용해 강렬한 보헤미안 스타일을 선보였다. 여성 컬렉션에서는 브랜드의 오랜 뮤즈인 글로벌 톱 모델 ‘케이트모스’가 함께했다.

이자벨마랑 본사는 한국 패션 시장과 K컬처의 영향력에 주목했다. LF 수입사업실 관계자는 “2008년부터 LF가 국내에서 브랜드를 전개하며 쌓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이자벨마랑 본사는 한국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고 말했다.

한편 보헤미안 룩은 특유의 자유로움과 세련미를 바탕으로 진화하고 있다. 최근 떠오르는 패션 트렌드인 ‘보호시크(Boho-Chic)’는 ‘보헤미안 시크(Bohemian Chic)’의 줄임말이다.

프렌치 시크를 대표하는 이자벨마랑은 보헤미안 프렌치 시크 무드를 제안해 왔다. 2025 SS 시즌 보헤미안 패션 트렌드의 인기에 힘입어 ‘웨스턴 부츠’, ‘쉬폰 블라우스’, 카멜 컬러의 ‘스웨이드 숄더백’ 등이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이자벨마랑 25SS [LF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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