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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미국 대사관 공관에서 열린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위원장과의 회동에서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손을 흔들고 있다. [AFP] |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갈등을 협상에 따른 해결로 이끌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밴스 부통령은 이날 독일에서 개막한 뮌헨안보회의(MSC)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언급했다.
밴스 부통령은 미국 등 서방의 안보동맹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대해선 “나토가 과연 미래를 위해 만들어진 것인지 확인하고 싶다”고 했다.
밴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 미국 대표단은 연설과 패널토론 등을 통해 종전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부통령은 또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 등과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