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 건축, 전기, 통신 및 소방 등 사업자 대상
![]() |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광양항)구축사업 기반 시설 공사를 위한 현장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장 설명회는 항만 자동화부두의 기반 시설이 되는 토목, 건축, 전기, 통신 및 소방 등 시설 확충에 필요한 세부 정보와 자료를 계약 대상자에게 제공해 적정한 시공을 위한 기초를 마련하는 단계이다.
현장 설명회를 시작으로, 향후 4개월간 기반 시설 공사의 기본설계가 진행될 예정이다.
계약 대상자는 기본설계도서 및 우선 시공분 실시설계 도서를 오는 6월 13일까지 YGPA에 제출하며, 국토교통부 중앙건설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 사업의 우선 시공분(패스트트랙) 공사는 7월 중 착수할 계획이다.
권동진 여수광양항만공사 개발사업부사장은 “국내 기술 중심의 자동화 부두의 기반시설의 설계 단계부터 광양항의 특성에 맞는 시설이 설계되도록 기반시설에 대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최상의 시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 정부(해양수산부)의 ‘120대 국정과제’에 선정된 광양항 항만자동화부두 테스트베드(시험대) 사업은 2029년 완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