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피나 전경. [사진=부산도시공사]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는 ‘뮤지엄 원’과 업무 제휴를 맺고 지역 문화 산업과의 협력 확대와 고객들을 위한 더욱 다양한 콘텐츠 제공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아르피나 투숙객은 뮤지엄 원에서 전시 관람 시 본인 포함 4인까지 입장 요금의 최대 33%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뮤지엄 원은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아트 현대 미술관으로, 현재 ‘신화 : 시작하는 이야기’ 전시를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는 2314m²(700여평) 규모의 복층 구조 공간에서 8000만개의 LED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바닥·천장·벽면을 아우르는 대형 몰입형 미디어아트로 펼쳐지며, 관람객들에게 초현실적인 예술 경험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국내외 유명 현대 미술가들의 영상, 설치, 사진, 회화, 도예 등 100여점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뮤지엄 원과의 제휴를 통해 아르피나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더욱 풍성한 문화 경험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