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양평의 매력 널리 알리는 축제로 만들겠다”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 경제부문 대상 수상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25일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한 ‘제13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양평군의 대표 축제인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축제 경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축제의 경제적 기여와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는 임금님 진상품 중 최고로 꼽혔던 용문산 산나물이 동국여지지에 기록된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시작된 축제다. 이 축제는 양평의 청정 자연에서 재배된 고품질 산나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다채로운 산나물 먹거리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봄철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축제는 13만여명의 방문객과 91억원에 달하는 직접 경제효과를 기록하며 그 가치를 입증한 바 있다.

전진선 군수는 “2년 연속 축제 경제 부문 대상 수상은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지역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의미 있는 결과”라며 “올해는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여 양평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가오는 제15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는 4월 25일부터 4월 27일까지 3일간 용문산 관광지에서 개최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과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을 위한 참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변화하는 축제 경향을 반영한 이번 축제는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누리집 또는 양평여행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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