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몸집 2배 ‘쑥’…한투운용 KRX금현물 ETF, 원자재 ETF 중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1위 [투자360]

연초 이후 개인 투자자 2806억 순매수
순자산액 1조2656억…5개월 만에 2.03배↑


[한국투자신탁운용 제공]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올해 들어 ACE KRX금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유입된 개인 투자자 순매수액이 원자재 ETF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연초 이후 전일(9일)까지 ACE KRX금현물 ETF를 2806억 규모로 순매수했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상장된 원자재 ETF 24개(올해 신규상장 제외)의 개인 순매수액 중 가장 큰 규모다.

국내 상장 원자재 ETF의 개인 순매수액 평균은 120억이며 총합은 2872억으로 집계됐다. 국내 상장 원자재 ETF의 전체 개인 순매수액 중 약 98%를 ACE KRX금현물 ETF가 차지한 셈이다.

ACE KRX금현물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2021년 선보인 국내 최초의 금현물 ETF다. 기초지수는 한국거래소가 산출 및 발표하는 ‘KRX금현물 지수’를 추종한다. 순자산액은 지난해 말 6228억에서 전일 기준 1조2656억으로 늘어나며 약 5개월 만에 몸집을 2.03배 불렸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해당 ETF의 1년 및 3년 수익률은 각각 39.77%, 91.80%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레버리지 ETF를 제외하고 국내 원자재 ETF 중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ACE KRX금현물 ETF보다 수익률이 높았던 상품은 금선물 레버리지 상품인 ACE 골드선물레버리지(합성) ETF가 유일했다. ACE KRX금현물 ETF의 상장 이후 누적수익률은 107.07%에 달한다.

보관비용을 제외한 금현물 시장 가격 수익률을 그대로 추종하기 때문에 현물 금을 보유한 것과 가장 유사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현물 상품 특성상 ACE KRX금현물 ETF는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투자가 가능하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국내 최초의 금현물 ETF인 ACE KRX금현물 ETF는 긴 운용 노하우가 강점”이라며 “재간접형·선물형 ETF과 다르게 금 현물을 보유한 것과 가장 유사한 효과를 내면서도 현물 금 대비 장점인 안정성(순도 인증, 보관 등), 유동성(주식 거래와 동일하게 빠른 현금화 가능), 접근성(계좌 거래 가능 등)까지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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