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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2월 명동대성당에서 열린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제 서품식에서 사제 수품자들이 부복하고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내달 6일 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주례로 사제 서품식을 거행한다.
이날 부제 17명(말씀의 선교 수도회 1명, 카푸친 작은 형제회 1명 포함)이 정 대주교로부터 성품성사를 받고 새 사제로 서품된다. 부제는 성품성사의 세 품계 가운데 가장 첫 단계인 부제품을 받은 성직자다.
성품성사는 주교품, 사제품, 부제품의 세 품계로 이뤄져 있다. 성품성사 예식은 주교의 안수와 장엄한 축성 기도를 통해 거행되며, 성직자로 선발된 이들은 그리스도를 대신해 하느님 백성을 가르치고 거룩하게 하며 다스리는 직무를 수행하도록 축성된다. 특히 사제들은 주교의 협조자로서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성사를 집전하며, 미사를 거행할 사명을 부여 받는다.
이번 서품식으로 서울대교구 소속 사제는 현재 994명(추기경 1명, 대주교 1명, 주교 2명, 몬시뇰 6명 포함)에서 1009명으로 늘어난다.
사제 서품식 전날인 5일 명동대성당에서 거행되는 부제 서품식에서는 서울대교구 부제 수품자 11명이 부제품을 받는다. 부제품은 사제를 도와 강론, 봉성체, 준성사 등 다양한 직무를 수행한다. 부제는 세례성사를 집전하고 혼인성사를 주례할 수 있으나, 다른 성사 집행과 미사 집전은 하지 못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