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 첫 사업
‘전통시장+디자인’ 글로벌 관광 시장 육성
올해 9월 공사 착수…내년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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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수) 중구 서울중앙시장을 방문해 디자인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 현장을 둘러 보고 있다. [서울시 제공] |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오전 신중앙시장(서울 중구 황학동)을 방문해 ‘디자인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해 7월 디자인·설계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설계안에 대한 현장기자설명회 성격으로 오 시장이 직접 현재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향후 추진 일정과 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 시장은 이날 신중앙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과 설계를 맡은 건축가로부터 사업 전반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신중앙시장 디자인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첫 번째 디자인혁신 전통시장 사업이다. 전통시장의 지역성과 역사성을 반영한 맞춤형 설계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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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신중앙시장 조감도. [서울시 제공] |
특히 이번 신중앙시장 설계는 ‘작은 골목들을 살려 골목의 새로운 물결이 시장 지붕으로 이어지고 지역 전체를 활성화한다’는 개념을 바탕으로 신중앙시장만의 고유한 특성과 공간 구조를 적극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설계안에 따르면 기존 낡은 아케이드는 구조를 보강한 뒤 목재를 활용한 목구조물로 개선하고 채광을 강화해 관광객을 환영하는 따뜻하고 개방적인 시장 이미지를 구현할 계획이다.
또 시장 내 16개 골목마다 외부에서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도록 출입문 형태의 ‘열린지붕’을 설치해 보행 흐름을 유도하고 시장 접근성을 높인다. 이와 함께 방문객과 상인이 함께 머무르고 소통할 수 있는 계단식 구조물을 조성해 체류형 공간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현재 사업은 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며 올해 9월 공사에 착수,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시장 이용객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이 조성될 뿐만 아니라, 디자인 경쟁력을 갖춘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해 젊은 세대와 관광객 유입이 확대되고 글로벌 관광지로서의 가치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먹거리, 문화, 관광 등을 주제로 리브랜딩하여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찾는 제2의 광장시장으로 육성하겠다”며 “전통시장 야간음식 문화사업과 골목상권에 힘과 활력이 되는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사업, 광희동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전통시장으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꾸준히 검토하고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