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AI 플랫폼 기반 업무 자동화·데이터 활용 확대
데이터 분석 인재 양성까지 ‘AI 체질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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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위아 직원들이 13일 경상남도 창원시 현대위아 비전홀에서 모든 사무·연구직군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AX 리터러시(AI 활용 기초)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현대위아 제공] |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현대위아가 전사 차원의 인공지능(AI) 역량 강화에 나서며 ‘AI 전환(AX)’ 속도를 끌어올린다. 단순 교육을 넘어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수준의 활용 능력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대위아는 오는 7월까지 사무·연구직 전 직원을 대상으로 ‘AX 리터러시(AI 활용 기초) 교육’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창원 본사와 의왕 연구소에 근무하는 약 2000명으로, 총 50차례에 걸쳐 오프라인으로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를 실제 업무에 접목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기본 개념 이해부터 시작해 프롬프트 작성, 문서 요약과 데이터 분석, 기획 초안 작성 등 실무 활용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각자의 직무에 맞는 AI 활용 시나리오를 직접 도출하고 적용해보는 실습 과정도 포함됐다.
현대위아는 이를 통해 직원들이 단순히 AI를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업무 효율을 높이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현장 적용을 위해 현대자동차그룹의 AI 플랫폼 ‘H-CHAT’도 적극 활용한다.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을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문서 작성, 데이터 처리, 업무 자동화 등을 자연어 기반으로 수행할 수 있게 했다. 회사는 H-CHAT을 활용한 업무 혁신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사 확산에 나설 방침이다.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육성하는 ‘러닝랩’ 과정을 통해 그룹 내 데이터 역량 인증 시험인 ‘HDAT’ 취득자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 교육을 별도로 운영해 최신 AI 트렌드와 활용 사례를 상시 학습할 수 있는 환경도 구축했다.
교육 과정은 수준별로 세분화된다. 기초 과정뿐 아니라 연구개발 등 고난도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심화 교육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이번 ‘AX 리터러시 교육은 임직원들이 생성형 AI를 더욱 쉽게 이해하고, 자신의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AI 활용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업무 생산성과 실행력을 높이고, AX 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