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스테크놀로지, 건설 AI 생태계 구축 본격화…4개사 MOU 체결

직스테크놀로지·아이디어·두아즈·빔스온탑
공공·민간 건설 데이터 기반 ‘AI 생태계 구축’ 본격화


직스테크놀로지는 아이디어정보기술, 두아즈, 빔스온탑엔지니어링과 함께 16일 ‘공공·민간 건설 데이터 기반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4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영태(왼쪽부터) 두아즈 대표, 유흥배 아이디어정보기술 대표 , 최종복 직스테크놀로지 의장, 정혜나 빔즈온탑엔지니어링 대표의 모습. [직스테크놀로지 제공]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국산 인공지능(AI) 설계 솔루션 개발사 직스테크놀로지가 국내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통합 AI 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

직스테크놀로지는 아이디어정보기술, 두아즈, 빔스온탑엔지니어링과 함께 16일 ‘공공·민간 건설 데이터 기반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4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특히 직스테크놀로지는 이번 협약에서 AI 설계 자동화와 3D 공간 생성의 핵심 축을 담당하며 생태계 구축을 주도한다. AI 기반 CAD 솔루션 ZYXCAD AX(직스캐드 AX)를 비롯해 3D 생성 자동화 솔루션 ZYX SPACE(직스 스페이스), GIS 기반 디지털트윈 기술 DIVE(다이브)를 통해 도면 분석 자동화와 공간 데이터 생성 영역을 책임진다.

직스테크놀로지는 AI 기술을 CAD에 접목해 설계 효율을 극대화하며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장 중이다. 현재 삼성물산, SK AX, 우미건설, 이수그룹, GS리테일, LS ITC, 현대스틸, 이가그룹, 나우동인건축 등 주요 대기업은 물론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국방과학연구원(ADD), 국가유산청 등 국가 기관 및 연구소에서도 그 성능을 인정받아 널리 사용되고 있다.

아이디어정보기술은 공공·민간에 특화된 건설 SaaS 플랫폼과 공통데이터환경(CDE)을 제공해 기획·설계·입찰·계약·시공 및 변경계약을 아우르는 데이터기반 AX생태계를 연계한다. 두아즈는 주요 건설·중공업 산업에 공급된 산업특화 LLM과 엔지니어링 검증 하이브리드 엔진을 통해 환각없는 AI 에이전트를 제공, 공공·민간 건설 데이터 분석의 두뇌 역할을 수행하며, 빔스온탑엔지니어링은 AI 기반 설계 의사결정(MEPia)과 다공종 BIM 모델 자동화 기술을 더해 3D 공간 기술 생태계의 완성도를 높인다.

4개사는 공동 솔루션 기획과 함께 각 사의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한 크로스세일을 추진하고, 공동 마케팅·웨비나·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범사업 및 공동 연구·개발(R&D)을 통해 생태계 확산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엄신조 직스테크놀로지 사장(최고기술책임자·CTO)은 “이번 협약은 건설 생애주기 전반의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통합 AI 생태계’라는 공동 비전 아래 결집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직스테크놀로지가 중심이 되어 국내 건설 산업의 비효율적인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공공·민간 데이터 기반의 AI 생태계를 실질적으로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직스테크놀로지의 AI ‘직스캐드 AX(ZYXCAD AX)’는 ‘AI 트랜스포메이션(AX)’ 개념을 설계 환경에 적용한 국산 캐드 프로그램이다. 또 설계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는 약 450종의 AI 기반 기능과 멀티 중앙처리장치(CPU) 기반 고속 처리 구조를 적용해 대용량 도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설계 성능을 제공한다. 오토캐드(AutoCAD)와 유사한 명령어 체계와 단축키를 제공해 기존 CAD 사용자들이 부담 없이 전환할 수 있으며, 다양한 CAD 포맷과의 높은 호환성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 적용성을 강화했다.

AI 설계 플랫폼 직스 스페이스(ZYX SPACE)는 2D 도면 인식·분류, 3D 자동 모델 생성, 이미지 도면 벡터화, 조도 분석 등 인공지능 기반 기능을 제공해 설계 자동화와 의사결정 효율을 높인다. 또한 건설·인프라 현장 관리 플랫폼 다이브(DIVE)는 도면·지도 기반의 현장 통합 모니터링, 일일 작업 관리, CCTV·드론 연동 등 기능을 통해 산업 인프라 프로젝트의 현장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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