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으로 즐기는 도시농업’…강동구 ‘매력텃밭교실’ 운영

텃밭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울 강동구는 도시농업을 활용해 주민에게 건전한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이웃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력텃밭교실’을 운영한다.

2024년 처음 운영을 시작한 ‘매력텃밭교실’은 구가 운영하는 친환경 도시텃밭의 수확물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하는 참여형 도시농업 프로그램이다.

구에 따르면 참여 인원은 2024년 1104명에서 2025년 1744명으로 크게 늘었으며, 지난 2년간 총 190회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동안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이 있었다. 특히 지난해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80.7%가 재참여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구는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올해 총 80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매력텃밭교실’에서는 상추·고추 등 일반 채소 재배뿐 아니라 식용 꽃과 허브 식물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수확물을 활용한 요리 수업 ▷절기별 먹거리를 활용한 요리·놀이 체험 ▷약초를 활용한 아로마 체험 ▷무엇이든 물어보는 텃밭상담소 등이 있으며, 단순한 농작물 재배를 넘어 오감을 만족시키는 도시농업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특히 ‘텃밭상담소’는 도시농업에 입문하는 초보 농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강일텃밭과 가래여울1텃밭에서 매월 1회 운영되며, 텃밭 조성 방법과 작물의 식재·관리 요령, 병해충 방제 방법 등 기초적인 영농 교육을 진행한다. 주민들은 함께 작물을 가꾸고 수확물을 나누며 자연 친화적인 공동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매력텃밭교실’ 프로그램 세부 일정은 매월 ‘강동구청 도시농업포털’에 안내하고 있으며,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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