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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미작, 달빛이 머문 자리, 린넨에 유화, 100×100㎝, 2026 |
서울 중구 페이토갤러리에서 키미작 개인전 ‘Moon Took-문득, 발견의 순간’이 오는 8월 8일까지 열린다. 키미작은 이 전시에서 달빛과 태양, 공과 경기장, 수면과 균형, 놀이와 호흡 등의 장면을 통해 ‘문득’ 발견되는 감정의 순간을 회화로 풀어낸다. 새로운 풍경을 찾아나서기보다 늘 그 자리에 있었지만 잊고 지내던 빛을 마주하는 방식으로 일상의 감각을 화면에 담아냈다. 강렬한 색채와 절제된 형태를 바탕으로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가의 회화는 가까이에 있지만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던 감정의 빛과 오래전부터 자신을 따라온 질문 그리고 저마다 품고 살아온 ‘달’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한다.
이승현 헤럴드아트데이 큐레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