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 거주지역 개발 붐 일어

 뉴욕의 맨하튼, 패션의 중심 파리의 상젤리에 거리를 LA 다운타운에서도 느낄 수 있다.

 로스 엔젤레스 다운타운에 주거지역 개발 붐이 일면서 기존 산업용 건물을 거주용 로프트로 바꾸는 개발과 신축 콘도나 아파트 건설, 동시에 상업단지와 공원들도 개발되고 있어 한인들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개발되는 건물들 수가  무려 2만여유닛에 달하고 있어 복잡한 도심을 피해 발렌시아 같은 LA 인근지역에 거주하던 사람들도 다시 다운타운로 돌아오는 인구가 늘어날 전망이다. 윈 리얼티의 수잔 남 에이전트는 “출퇴근 시간을 2~3시간씩 허비하기를 원하지 않는 것이 요즘 추세”라며 “다운타운에 거주하는 것이 시간상으로나 경제적으로 더욱 이익”이라고 말했다.

남 에이전트가 추천하는 곳은 사우스파크에 위치한 거주용 로프트 ‘스카이라인’. 로프트는 일반 아파트와 달리 침실과 거실 사이 구분을 두지 않아 탁 트인 스페이스가 특징이다. 12층부터 22층까지가 주거용이며 다운타운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최고 전망과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자재들로 꾸며진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근처에 대형 랄프마켓이 오픈할 예정 이어 투자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분양가는 68만달러부터 130달러.

 파이넨셜 디스트릭트 내 6가와 호프 스트릿에 위치한 거주용 콘도 역시 윌셔와 한인타운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깨끗한 환경으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냉장고, 세탁기 등 최고급 시설이 갖춰져 있다. 수영장과 피트니스를 보유한 리조트 스타일의 주거 형태인 이곳의 분양가는 36만 달러~82만 달러로 현재도 분양이 가능하다.

 재패니즈 타운 인근에 위치한 4층건물 콘도는 1차 분양이 이미 끝난 상태다. 가장 저렴한 분양가인 35만 달러부터 시작해 “싱글들의 첫 집 장만”으로 적합하다는 것이 남 에이전트의 평이다. 이미 1차 분양은 끝난 상태로 7500불 디파짓하면 2차분양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남 에이전트는 ” 대다수의 한인들이 부동산이 침체되어 있다고 말하지만 현재 다운타운에 대형 투자자들의 잇단 프로젝트가 실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 당장은 거주하지 않더라도 요즘 시세로 본다면 투자용으로 구입하는 것도 굉장히 좋은 방법”이라고 권고했다.

 수잔 남은 15년간 에이전트 활동해 풍부한 지식과 노하우로 작년 윈 리얼티의 최고 레지던셜로 선정된 부동산계의 베테랑이다. 다운타운 외에도 행콕 팍, 베버리 힐즈를 비롯해 학군이 좋은 지역은 모두 관리하고 있는 남 에이전트는 “한인들은 멈칫하지만 라치몬트와 행콕팍 지역은 부동산 시장에서 여전히 매매가 좋다. 특히 라치몬트는 매매선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곳이라 거주용과 투자용 모두 좋다”고 그녀만의 팁을 공개했다.

주소: 3660 Wilshire Blvd #300 LA
문의: 213) 675-8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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