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메리카 ‘더마니 머니마켓’ 출시

우리아메리카은행(행장 오규회)이 창립 24주년을 맞아 다양한 고객 사은행사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우리아메리카는 28일부터 1개월간 체킹구좌를 신규로 개설하는 개인 고객에게 체크북(50매)를 무료로 증정하고, 기존의 상품보다 더 높은 이자율을 제공하는 ‘더마니 머니마켓’ 상품을 출시한다.

‘더마니’는 돈을 의미하는 ‘The Money’와 더 많은 고객에게 더 많은 수익을 돌려준다는 한글의 ‘더 많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체킹구좌를 새로 오픈하고 이 머니마켓 구좌에 일정금액 이상을 유지하면 더 많은 이자를 받게 된다. 상품은 1만~5만달러와 5만달러 이상 등 2가지로 구분된다.

현재 지급되는 이자율이 확정돼 있기는 하나, 지난 22일의 금리인하에 이어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또 한차례의 금리인하가 있을 가능성이 높아 어느 정도의 이자율 조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은행 측은 창립 기념 상품이라는 취지에 맞춰 기존 상품보다 높은 이자율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아메리카의 오규회 행장은 “고객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성원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아메리카은행이 있을 수 있었다”며 “고객만족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염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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