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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오피스의 공실률이 17.2%에 달하며 16년내 최고치를 기록 우려를 낳고있다. 최근 CNN 머니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미전역에는 약 40억개의 오피스, 총 7억 스퀘어 피트에 달하는 오피스 공간이 비어있으며 이는 지난 1994년 이후 최고 수치다. 지난 2008년 초부터 상승한 오피스 공실률은 치솟는 실업률과 경기침체라는 양대 악재 속에 그 끝을 모르고 상승하고 있다. 특히 이런 현상이 일부 지역만이 아닌 미전역에서 고르게 나타나고 있는점도 문제가 되고있다. 최악의 오피스 공실률을 기록하고 있는 곳은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시로 특히 과거 대형 자동차 업체의 사무실과 공장이 들어서있던 지역은 전체 빌딩이 비어있는 곳이 허다하다. 가장 낮은 오피스 공실률을 기록하고 있는 곳은 워ㅅ싱턴 DC로 전국 평균에 크게 밑 돈 10.4%를 기록했다. 오피스 공실률과 함께 경기 건전성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 오피스 렌트율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미전역의 오피스 렌트율은 지난 1분기 0.8% 하락했다. 캘리포니아 주의 오렌지카운티와 뉴욕시는 각각 2.3%와 2.1%의 렌트율 하락을 기록 미국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 조사기관인 레이스의 조사 담당관인 빅터 칼라녹은 이런 오피스 공실률과 렌트율 하락이 내년 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해 올해부터 부동산 경기 특히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며 경기가 활성화 될 것이라는 일부의 주장과 상반되는 의견을 제시했다. 최한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