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은행(행장 유재환)이 구제금융(TARP)자금의 나머지 부분 회수에 나선다.
윌셔은행의 지주사인 윌셔뱅콥(나스닥심볼 WIBC)은 7일 TARP자금 미 상환 잔액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윌셔은 지난 2008년 12월에 6만2158주의 우선주를 재무부에 주당 1000달러의 가격으로 매각해 TARP자금 6215만8000달러를 수령했다. 그리고 지난 4월 재무부에서 실시한 TARP 경매에 직접 참여해 낙찰을 받았고 이를 통해 윌셔는 총 6000만달러의 자금을 5661만600달러의 할인 가격에 낙찰받아 상환했다.
따라서 현재 215만8000달러에 해당하는 2158주가 남아 있고 이들 우선주는 다른 투자자들이 낙찰받아 가지고 있는데 이를 협상을 통해 회수하는 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윌셔는 오는 7월6일까지 이들 나머지 우선주를 회수할 계획이며 이에 들어가는 금액은 약 220만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 나머지 부분을 회수하면 윌셔는 TARP를 완전히 상환하게 되고 지난해까지 연간 300만달러가 넘는 우선주 배당을 줄일 수 있어 순익에도 큰 도움이 된다.
윌셔의 유재환 행장은 “나머지 부분은 큰 금액이 아니기 때문에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원값을 다 주더라도 회수해 상환을 완료할 생각”이라면서 “TARP 전액 상환은 은행이 재정적으로 탄탄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를 바탕으로 더욱 내실있는 성장을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제환 기자
윌셔은행의 지주사인 윌셔뱅콥(나스닥심볼 WIBC)은 7일 TARP자금 미 상환 잔액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윌셔은 지난 2008년 12월에 6만2158주의 우선주를 재무부에 주당 1000달러의 가격으로 매각해 TARP자금 6215만8000달러를 수령했다. 그리고 지난 4월 재무부에서 실시한 TARP 경매에 직접 참여해 낙찰을 받았고 이를 통해 윌셔는 총 6000만달러의 자금을 5661만600달러의 할인 가격에 낙찰받아 상환했다.
따라서 현재 215만8000달러에 해당하는 2158주가 남아 있고 이들 우선주는 다른 투자자들이 낙찰받아 가지고 있는데 이를 협상을 통해 회수하는 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윌셔는 오는 7월6일까지 이들 나머지 우선주를 회수할 계획이며 이에 들어가는 금액은 약 220만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 나머지 부분을 회수하면 윌셔는 TARP를 완전히 상환하게 되고 지난해까지 연간 300만달러가 넘는 우선주 배당을 줄일 수 있어 순익에도 큰 도움이 된다.
윌셔의 유재환 행장은 “나머지 부분은 큰 금액이 아니기 때문에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원값을 다 주더라도 회수해 상환을 완료할 생각”이라면서 “TARP 전액 상환은 은행이 재정적으로 탄탄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를 바탕으로 더욱 내실있는 성장을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제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