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중독’, 박스오피스 정상 ‘굳건’ 흥행 열기 지속화

영화 ‘인간중독’(감독 김대우)가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5월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간중독’은 지난 20일 하루 전국 635개의 스크린에서 7만 262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78만 9104명이다.

이처럼 ‘인간중독’은 ‘고질라’, ‘트랜센던스’, ‘표적’, ‘역린’ 등 국내외 쟁쟁한 작품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며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 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을 담아낸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3만 3759명의 관객을 끌어모은 ‘트랜센던스’가, 3위는 3만 1875명의 관객의 발길을 모은 ‘표적’이 차지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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