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돌파 ‘기술자들’, 김우빈·이현우 등 부산 떴다!…‘꽃보다 아름다운 男’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2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기술자들’의 주역들이 부산 팬들과 깜짝 만남을 가졌다.

지난 3일 ‘기술자들’(감독 김홍선ㆍ제작 ㈜트리니티 엔터테인먼트)의 김홍선 감독과 배우 김우빈, 이현우, 임주환, 신승환, 최영민은 부산을 찾아 200만 돌파를 감사하는 장미꽃 이벤트를 진행했다. 앞서 ‘기술자들’ 팀은 공식 SNS을 통해 ‘레드’, ‘향기’, ‘로맨틱’이라는 단어가 담긴 힌트 사진을 게재해 200만 땡큐 이벤트를 예고한 바 있다.

이날 배우들은 추첨을 통해 뽑힌 관객들과 단체 사진을 찍고, 직접 관객석으로 들어가 장미꽃을 건네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에 관객들은 부산이 떠나갈 듯한 함성 소리로 화답하며 뜨거운 열기로 상영관을 후끈 달궜다는 후문이다.

김우빈은 “새해를 기쁘게 맞이하는데 ‘기술자들’이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사랑한다”는 화끈한 멘트를 덧붙여 여성 관객들을 설레게 했다. 이현우는 “부산에 꼭 오고 싶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술자들’에서 악역으로 변신한 임주환은 “부산에서 꼭 듣고 싶은 말이 있었다. ‘오빠야’라는 소리가 듣고 싶다”고 수줍은 바람을 전했고, 이에 관객들은 일제히 “오빠야”를 외쳐 배우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만발했다.

또 마지막 무대인사에서는 팬들의 뜨거운 함성 소리에 맞춰 배우들이 댄스 타임을 가지는 등 화끈한 팬서비스도 잊지 않았다.

‘기술자들’은 개봉 10일 만인 지난 2일,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충무로의 대세 배우 김우빈은 흥행 전작인 ‘친구2’와 동일한 속도로 200만 관객을 불러모으며, 두 번째 주연 작품에서도 여전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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