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개봉 40여일 만에 이례적 확대상영…‘관객의 힘’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하 ‘개훔방’)이 관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상영관을 확대한다.

10일 ‘개훔방’ 제작사 삼거리픽쳐스는 오는 12일부터 ‘개훔방’이 CGV아트하우스 15개 관, 롯데시네마 6개 관, CGV 3개 관, 메가박스 2개 관 등 44개 관에서 상영된다고 밝혔다. 개봉 후 40여 일이 지난 시점에서 상영관이 느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예술영화관은 물론 일반 상영관까지 확대 상영돼 관객들이 보다 손쉽게 영화를 찾아볼 수 있게 됐다. 


‘개훔방’은 개봉 후 ‘웰메이드 가족영화’라는 평가를 받으며 입소문을 모았으나, 적은 상영관 수 탓에 관객들을 만날 기회가 적었다. 이에 영화 스태프는 물론, 연예인, 오피니언 리더, 각종 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대관 릴레이에 나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개훔방’은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휴먼 코미디로, 미국 여류작가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억지 감동 없는 스토리와 아역 배우들의 무공해 매력, 김혜자 최민수 강혜정 이천희 등 연기파 배우들의 조합이 완성도 높은 영화를 탄생시켰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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