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 남매 모욕 혐의로 고소한 이모씨, 10년동안 채림 협박해 왔다”

[헤럴드 경제] 채림(36)·박윤재(31) 남매가 50대 여성 이모씨에게 모욕 혐의로 고소당했다.

29일 서울강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모씨는 최근 이들을 고소하면서 “채림의 어머니 백모씨의 보증을 섰지만 대신 돈을 갚았다”면서 이를 돌려받으려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를 찾아간 뒤 채림 남매와 언쟁을 벌이다 이들로부터 “모욕감을 느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채림 소속사 싸이더스HQ는 “좋지 않은 일로 채림씨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며 “채림씨와 동생 박윤재씨는 모욕혐의로 고소를 당한 것은 사실이다”고 밝혔다.

사진=osen

이어 “이씨가 주장하는 금전관계는 명백히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채림 씨 남매가 연예인이라는 점을 이용해 10년 가까이 협박 및 정신적인 피해를 끼쳐왔다”며 “이에 사건 당일에도 채림 씨 어머님의 자택을 무단으로 찾아온 이씨와 언쟁이 오가다 벌어진 일이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사실이 아닌 금전관계로 오랫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왔기에 앞으로 강경하게 법적대응을 할 입장이다”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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